대전협 웹진 2017년 6월호

이번달 전공의 이슈 

입원전담전문의, 정부와 학회의 의지가 가장 중요

젊은의사들, 입원전담전문의 지원 의사 있으나 불안감 해소 어려워

지난해 한국형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시행되었고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입원 중 사망률, 호흡기나 수술 부위 감염률 등은 감소했으며 환자만족도는 높았다.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보건복지부 주관 하에 내과계 20개 병동, 외과계 11개 병동에서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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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김현지 부회장 인터뷰

“전문간호사 도입? 말장난 일뿐 결국 PA제도화 시도”

대전협 김현지 부회장 “PA문제에 대해 양보나 협상은 없다”

최근 PA(Physician Assistant) 문제로 의료계가 다시 한 번 들썩였다. 지난 12일 대한병원협회 학술세미나에서 나온 서울대병원 왕규창 교수의 “‘전문간호사’ 등을 진료보조인력으로 활용하는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발언이 논란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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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자가 쓰는 명랑컬럼

첫 단추가 중요하다

너무 멋진 셔츠가 있다. 나의 피부색, 직업 그리고 지난주에 산 바지에도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 셔츠가 눈앞에 있다. 기쁜 마음에 당장 셔츠를 걸쳤다. 그런데 셔츠의 단추를 잠그려 할 때, 단추가 헐겁게 달려 있거나 단추 구멍이 작아서 애를 써도 잘 안 들어간다면 그 옷은 입을 수 없다. 수선이라는 단계를 거쳐 문제를 해결해야 비로소 차례차례 단추를 채워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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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 고지원 정책이사

대한전공의협의회 고지원 정책이사

이사진 칼럼

자궁 태아사망 실형 판결, 전공의도 큰 상처
대한전공의협의회 고지원 정책이사


인천 한 산부인과에서 30대 독일인 산모가 분만을 위해 내원했고, 진통이 시작된 후 경막외 마취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 비자극검사(NST, non-stress test)에서는 정상 태아심박동이 확인됐지만 산모 요청으로 비자극검사기를 제거한 시점으로부터 1시간 30분이 지난 후 태아 사망이 확인된 사건이 일어났다. NST란 산모 몸에 센서를 부착해 태아심박동, 태아 움직임, 자궁 수축 등을 모니터링해 태아의 안녕을 판정하는 검사다. 인천지방법원은 해당 산부인과 의사에게 금고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첫 번째, 의료행위 중 일어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이뤄졌다. 두 번째, 저수가 현실 속에서도 생명 수호에 대한 사명감으로 진로를 선택한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세 번째, 장기적으로 환자-의사 신뢰 관계를 크게 저해할 우려가 있어 심히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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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찌라시-1

대전협 찌라시-2
뉴스브리핑-1

과로 시달린 전공의 자살...병원 6억원 배상

하루 4시간 쪽잠, 주당 100시간 근무 혹사 돌쟁이 남기고 투신...법원 "보호의무 위반"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국수련병원 수련평가 설문조사 결과, 최저 1만 7000원 수준의 당직비와 주당 100시간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6년 12월 23일부터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전공의법)'이 시행됐지만 주당 80시간 근무시간 규정을 지키는 곳은 한 군데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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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2

외과학회, 전공의 수련과정 전면 개편 시동

수련기간 4년→3년 축소…외과전문의·입원전담의·분과전문의로 구분해 병원별 교차수련도 계획


대한외과학회가 외과 전공의 수련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수요중심, 역량중심, 환자중심을 기반으로 한 수련 과정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전공의특별법으로 인한 전공의 수련시간 제한 등의 실제적인 도전을 극복해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외과전문의들을 배출하겠다는 것이다. 대한외과학회 서경석 이사장(서울대병원)과 이길연 수련이사(경희대병원)는 최근 기자들과 만나 ‘외과전공의 수련과정 개편 플랜’을 직접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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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PA 도입을 주장하시는 일부 병원경영자분들께

대한전공의협의회 이사회 일동


감사합니다.

우리는 선배님들이 그저 최대의 이윤을 위해 환자의 안전을 담보로 PA 도입을 추진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전에없던 전공의 수련에의 눈물겨운 노력과 배려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러나 우리 전공의들은 대한민국의 의료와 우리의 환자를 위해 이를 단호히 거절합니다.

대형병원의 규모의 경제에 부딪혀 많은 1차 의료기관이 어려움에 처한 현실 속에서, 수련중의 전공의로만 대형병원이라는 '피라미드' 를 세우고, 부족한 부분을 의사가 아닌 '보조인력' 으로 채우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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