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전공의 이슈 

젊은의사들이 바라는 것은 ‘일과 삶의 균형’

하나의 전문의 직종으로 안착과 모집공고 접근성 등 필요 “호스피탈리스트, 직업안정성과 급여수준 정착된다면 지원의사 있다”

지난 10월 12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전협)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전국 내과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9월 1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내과 전공의 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3년제로 개편되는 수련과정과 호스피탈리스트 관련, 내과 전공의들의 솔직한 심정과 희망을 담아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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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이슈

호스피탈리스트 제도, 지원자들이 인생 걸 수 있는 확신 필요

지난 9월 28일, 국립중앙의료원(NMC)주최로 '입원환자의 치료의 질적 개선과 호스피탈리스트의 도입'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9월부터 실시된 호스피탈리스트 시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오간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건복지부 의료지원정책과 문상준 사무관, 서울의대 허대석 교수 등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제19기 대한전공의협의회 김대하 기획이사, 충북의대 김기배 교수, 대한외과학회 조영업 이사, 조선일보 김철중 기자, NMC 고임석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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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자가 쓰는 명랑컬럼

알려지지 않은 것을 알린다는 것

최근 포털 사이트는 물론 SNS에서도 일본 삿포로와 베트남 다낭에 대한 여행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국내 몇몇 항공사에서 해당 노선을 개설하면서 ‘신규취항’ 홍보가 아닌 ‘여행정보’ 홍보에 온갖 노력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신규 취항 한다’는 정보만을 들었을 때는 ‘아 그렇구나’하고 흘려들을 수 있지만, 해당 여행지의 맛과 멋을 보여주면 잠시나마 ‘아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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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m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12417

출처:http://www.m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12417

기동훈 회장 인터뷰

의대 6년을 마치면 ‘인턴 1년·레지던트 4년’이란 지옥훈련이 시작된다. 전공의 대부분이 평생 딱 한 번 이 시기를 경험하는 만큼 다소 부당한 일을 겪더라도 ‘내 탓이오’ 자세로 견딘다. 선배도 참았고, 선배의 선배도 참았기에. 그런데 잘못된 관행은 바로잡아야 한다며 남다른 목소리를 내는 전공의가 있다. 제20대 대한전공의협의회 기동훈 회장은 “전공의 삶의 질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좌우한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1월 4일 바람이 매서운 날씨에 세브란스병원에서 그를 만났다.


“의사가 잠들면, 환자가 위험해”

기동훈 회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2011년부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 회장을 거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정책이사,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까지 겸임하고 있다. 응급의학과 3년차 전공의로 주 5~6일 근무하며, 매주 수요일 의협 상임이사회에 참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메신저로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이사들과 회의를 한다. 그는 전공의수련환경법 하위법령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더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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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의사들의 분노 촛불로 타올랐다
전공의들 잇따라 시국선언, 촛불집회 참여

대한전공의협의회 기동훈 회장은 3일 188만명이 모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주최 측의 메인 단상에 올라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실정을 성토했다.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 국회의 조속한 탄핵 처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촛불을 들었다.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기동훈 회장을 포함한 전공의와 의대생 등 10여명이 4주 연속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의료지원단 봉사에 나섰다. 이날 의료지원단 부스에는 발목을 다친 노인, 복통을 호소하는 어린 아이 등이 쉴 새 없이 방문했다. 일부 집회 참석자들은 젊은 의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오후 10시 무렵, 광화문 집회 메인 무대 진행자는 "촛불집회 현장 곳곳에서 매주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 지원을 나와 주신 광화문 촛불 의료지원단의 말씀을 들어 보겠다"며 대전협 기동훈 회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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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찌라시


마음의소리
신해철 법과 전공의의 미래
고려대학교 의료원 전공의 내과 현명한

수 많은 논란이 있었던 일명 '신해철 법'이 2016. 11. 30일을 기해 발효 (시행) 된다. 소위 '김영란 법'이 우리들의 선물, 회식, 그리고 '청탁'의 문화를 바꾼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위험한 변화를 초래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 내용을 제대로 알지도, 준비도 하지 않고 언론에서 흘러내리는 부정확한 정보와 법률 전문가들의 모호한 태도에 무방비 상태로 포스트 '신해철 법' 시대를 맞이 하고 있다. 그럼 과연 '신해철 법'으로 전공의의 미래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 될까.


신해철 법'의 골자는 1. 의사의 동의가 없어도 원고 (환자 및 보호자가 몇 만원만 부담하면) 가 원하면 사망 등 1급 장애에 해당하는 사안에 대해 '강제 조정 위원회'가 열린다. 2. '강제 조정 위원회'는 20%의 의료인과 80% 비 의료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의무 기록 열람 등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3. 강제 조정 위원회의 결과 (감정 회신) 는 향후 민사 및 형사 소송에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물론 이후에 벌어질 일에 대해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지만, 실제 법률 소송의 진행 과정과 법조계의 현실을 감안하지 못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변호사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비 의사들이 정작 신해철 법속에 숨겨진 진짜변화를 알려 주지 않고 있다.


신해철 법에서 많은 의사들이 가장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강제 조정 결과에 대한 수용 여부이다. 현재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의사, 교수님들께 신해철 법에 대한 의견을 여쭤보면 의사의 동의 없이 강제 조정 위원회가 열린다는 것에 관심과 분노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모든 의사를 소위 잠재적 범죄자취급을 한다는 것이 불쾌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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