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탐사 기획보도

<충격 증언> 병원에 ‘유령 의사’가 떠돈다! ① 

“PA(Physician Assistant, 의사보조원)가 처음부터 끝까지 수술을 직접 집도하는 걸 봤다. 디스크 수술이었는데, 환자의 척추 뼈 하나를 완전히 제거하고 그 안에 기둥을 세우는 어려운 수술이었다.” 

모 대학병원에 근무 중인 4년차 전공의(레지던트) A씨의 증언은 충격적이었다. 의사도 아닌 PA가 직접 수술을 하다니…. 쉽게 믿기지 않았다. 정말일까? 어렵게 꺼낸 그의 이야기는 매우 구체적이었다. 

“유명한 교수들은 하루에 많게는 10건 정도 수술을 한다. (모든 수술실에) 다 못 들어간다. 결국 평소 손발을 맞췄던 PA에게 간단한 봉합뿐만 아니라 수술 자체를 맡기는 경우가 생긴다. PA에게 수술을 맡긴 그 교수는 다음날 아침 콘퍼런스(회의)에서 ‘내가 한 것보다 잘했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더라.” 

‘특진비’ 냈는데 PA가 수술하다니…  더읽기


동아일보 탐사 기획보도

<충격 증언> 병원에 ‘유령 의사’가 떠돈다! ②

서울시내 모 대학병원 암 병동. 간호사들이 수시로 병실을 드나들며 약물을 투여하거나 환자 상태를 체크했다. 병실에 누워있는 환자나 가족 모두 얼굴에 수심이 가득해 보였다. 조용했다. 병실을 오가는 의료진의 발걸음과 의료기기끼리 부딪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가끔 적막을 갈랐다. 

그 사이로 가끔 의사도 아니고 간호사도 아닌 조금 다른 복장의 의료진이 오갔다. 이름을 확인해봤다. 김OO. 기자가 사전 취재할 때 전해들은 암 병동에서 근무한다는 PA(Physician Assistant, 의사보조원) 중 한명이었다. 이 병원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암 병동에 근무하는 PA는 몇 명인가?
“현재 4명인데 모두 간호사 출신이다.” 

-PA와 의사를 어떻게 구분하나?
“환자들은 알기 어렵다" .... 더읽기

출처:http://news.donga.com/3/all/20161010/80712654/1
출처:http://news.donga.com/3/all/20161010/80712654/1